서울과 김해에서 이원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친노인사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이 참석,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서울광장에서 '사색(四色)토크-2012, 놀러와'를 진행한다.
올해에도 프로젝트밴드 '2011 사람사는 세상'이 구성, 서울광장에서 추모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밴드에는 정운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이 키보드를, 여균동 영화감독은 색스폰,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드럼, 김만수 부천시장은 기타를 맡았다.
이해찬, 한명숙 전 국무총리는 추모글을 낭독하고, 배우 문성근.명계남씨는 '대화'라는 공연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노무현재단은 또 22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개그맨 노정렬씨의 추모문화제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서거 2주기인 23일 오후 2시에는 노 전 대통령 묘역 옆에서 민주당,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등 야당 지도부와 친노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추도식이 열린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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