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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텁지근한 날씨에 빙과·맥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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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초여름 못지 않은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벌써부터 여름상품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20일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이달 16~18일 사흘 동안 전국 매장에서 아이스크림 매출이 지난 달 같은 기간에 비해 72.8% 증가했다.
손에 쥐었을 때 시원해 녹여가며 먹을 수 있는 튜브류(일명 쭈쭈바) 아이스크림 매출이 전월동기대비 365.8%나 급증한 반면 겨울철 인기 제품인 모나카류(일명 싸만코) 판매는 66.6% 감소했다.

같은 기간 탄산음료 매출은 전월동기대비 33.6%, 이온음료는 59.5%나 증가했고 맥주 판매도 18.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마트에서는 5월 들어 18일 현재까지 맥주 매출이 전월동기대비 91.3% 증가했다.
또 수박이 80.2%, 아이스크림은 2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고, 선풍기 판매도 12.4%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16~18일 사이 수박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780% 증가한 가운데,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용품 판매도 920%나 급증했다.

옥션에서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선풍기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8%, 전월동기대비로는 4배 가량 늘었다. 특히 지난 18일 낮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오른 날에는 옥션 '냉방·난방·청정가전 베스트 100코너'에서 1위부터 9위까지를 선풍기 제품이 휩쓸었다.

롯데닷컴에서도 여름 대표 신발인 '크록스 샌들'을 포함한 샌들 판매량이 전월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옥션 가전 담당 김문기 팀장은 "통상 여름상품의 경우 5월 말부터 판매량이 증가하지만 올해는 때 이른 무더위로 관련 제품을 찾는 수요가 5월 초부터 늘고 있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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