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여자 배구 외국인 선수제도에 대한 결정이 또 다시 유보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샤롯데 스위트룸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와 임시총회에서 그 동안 논란이 됐던 여자부 외국인선수 제도에 관한 결정을 보류했다.
여자 배구는 지난 2006년부터 외국인 용병을 투입해왔다. 당초 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을 벌였지만, 국내선수 육성이 미진하고, 외국인 용병도 투자 대비 효과가 낮다는 이유로 '폐지론'이 부각됐었다. 실제로 2010-2011시즌에는 외국인 용병을 빼고,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날 이동호 한국배구연맹 총재는 박상설 사무총장 등 현 집행부의 만장일치로 재선에 성공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