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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본사 '진주' 일괄이전 유력시…13일 확정

최종수정 2011.05.14 00:16 기사입력 2011.05.1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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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경남과 전북간 첨예한 지역갈등을 불러일으켰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본사 이전지가 13일 확정 발표된다.

1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 LH본사이전에 대한 정부안이 보고된다.
이날 발표될 정부안은 LH본사를 경남 진주로 일괄 이전하는 방안이 유력시된다.

LH 본사가 진주로 이전하면 전북은 LH가 내는 연간 262억원에 이르는 지방세를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따라 유치에 실패한 전주 지역에 국민연금공단 등 기존 진주로 이전할 예정이던 기관을 재배치해 보상해주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연금공단은 법인세가 연간 6억원에 불과해 별도의 세수 보전방안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참여정부는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공기업 지방 이전 방침에 따라 한국토지공사는 전주로, 한국주택공사는 진주로 각각 본사를 이전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2009년 10월 두 회사가 LH로 통합되면서 본사 이전을 둘러싸고 진주는 LH의 일괄 이전을, 전주는 주택과 토지부문의 분산 이전을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국토부가 이날 국회에 정부안을 보고하면 청와대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정부안이 국가균형발전에 저해되는 부분이 없는지를 최종 심의, 의결하게 된다.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정부안이 최종안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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