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허재 KCC 감독이 남자 농구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KBL과 대한농구협회가 구성한 국가대표팀 협의회는 3일 올시즌 KCC를 프로농구 챔피언으로 이끈 허재 감독을 2011년도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에, 이훈재 상무 감독과 김상식 전 대구 오리온스 감독을 각각 코치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남자농구 대표팀은 6월 중국 난징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 8월 대만 윌리엄 존스컵, 9월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오는 16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농구협회는 또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안산 신한은행의 임달식 감독을 선임했다. 지난해 체코 세계선수권대회와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지휘했던 임 감독은 대표팀을 이끌고 8월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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