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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금연 클리닉 참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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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부터 광진구치과의사회와 금연클리닉 연계 운영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를 조성하고 금연 실천을 향상하기 위해 광진구치과의사회와 함께 금연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흡연으로 발생하기 쉬운 질환인 입냄새와 치아변색, 치석 등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종선 보건행정과장은“구는 2009년 성인 평균 흡연율 24.3%에서 올 23.3%로 낮추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치과의사회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은 전문가 금연권고는 흡연자에게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치과의원 142개 소를 대상으로 협력대상 치과의원을 선정, 치료를 위해 병원을 내원하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 상담과 금연 권고는 물론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보건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연 클리닉 상담 장면

금연 클리닉 상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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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면 제일 먼저 혈압과 니코틴 의존도,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상담자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한다.

이어 적절한 행동요법과 운동 등을 처방한다.
또 담배 유혹을 떨쳐버릴 수 있도록 몸에 붙이는 금연패치와 금연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상담과 처방만 하는 것이 아니라 등록 후 2주까지는 매일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연 여부를 체크하고 격려한다.

그리고 2주부터 6개월까지는 1주일에 2번, 한 달에 2번, 또 한 달에 한 번씩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보내 금연 의지가 약해지려 할 때마다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6개월 이상 금연을 실천하면 상쾌한 기분과 가뿐해진 몸은 상이고, 무료 치과 검진과 영양제 1개월 성공 기념품은 기분 좋은 덤으로 주어진다.

이정남 보건소장은“혼자서 고군분투하는 금연보다 여럿이 함께 도전하고 주변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면 금연은 가능한 일”이라며 “직장에서 동료들과 함께 금연에 도전하는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안내받아 금연에 성공해 건강을 지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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