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예능 PD 연이은 종편행... MBC 분위기 “뒤숭숭”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예능 PD 연이은 종편행... MBC 분위기 “뒤숭숭”
AD
원본보기 아이콘

최근 MBC예능국의 간판 연출자 여운혁 PD가 사의를 표명하고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로 이적한데 이어, <위대한 탄생>의 임정아 PD가 사의를 표명했다. 임정아 PD는 MBC <황금어장>,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러브하우스’, 등 프로그램을 제작한 MBC 간판피디로, 여운혁PD에 이어 MBC에서 두 번째로 사의를 표했다. 일각에서는 임정아 PD가 중앙일보가 최대 주주인 jTBC에 스카우트 제의에 응한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직 확실한 거처가 정해진 것은 아니라고. 또한 예능국의 성치경 PD역시 사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직 어떤 입장을 표명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 예능 PD의 사의 표명이 이어지면서 MBC 내부 분위기는 말 그대로 뒤숭숭하다. MBC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회사 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특히 임정아 피디는 MBC 내에서 여성연출자로서의 입지가 단단했기에 더욱 그런 듯하다”고 말했다. 후배 연출자들에게 멘토이자 롤모델이 되던 연출자가 회사를 떠나면서 다른 여성 PD들도 동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 또한 MBC노조는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PD의 고유 권한인 자율성을 빼앗은 경영진이 연출자들이 종편으로 이적하도록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종편으로의 많은 움직임이 예상되었던 SBS는 사전대책을 세워 이적을 막았는데, 정작 MBC는 손을 놓고 있었다”는 것. 한편 임정아 PD는 <위대한 탄생>은 끝까지 연출, 프로그램 제작에는 전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