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오는 2013년 6월까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발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60MW급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는 게 골자다. 올해 하반기에 1단계로 15MW를 착공하고 내년에 45MW를 추가로 착공한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연간 일반가정 약 1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464GWh)와 열(20만Gcal)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삼천리 관계자는 "연료전지는 발전효율이 높고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소요면적이 작은 등 장점이 많다"며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의무에 미리 대응할 수 있다는 면도 있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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