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싸이월드 페스티벌'이 약 5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싸이월드'를 운영하는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 이하 SK컴즈 )는 2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싸이월드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공원 내 숲 속 무대에서 저녁에 펼쳐진 '스타라이트(Starlight)'에서는 아이유, 2PM, UV, 리쌍, 슈프림팀 등 인기가수 8팀이 참여해 공연을 펼쳤으며 사회는 유세윤이 맡았다.
SK컴즈에 따르면 유세윤은 '싸이월드'를 통해 회원들로부터 미리 받은 질문을 출연 가수들에게 물어보고, 현장에서 즉석으로 아이유, 2PM 등과 일촌명을 짓기도 했다.
낮에 진행된 '데이라이트(Daylight)' 공연에는 요조, 짙은, 윈디시티, 옥상달빛, 고고보이스 등 인기 인디밴드가 대거 출연했다.
SK컴즈 김영목 전략마케팅 TF장은 "싸이월드 페스티벌을 올해 주요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7월에도 여름에 어울리는 새로운 주제로 싸이월드 회원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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