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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재산공개]권영규 행정1부시장 서울시 고위 공무원 중 재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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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오세훈 시장을 제외한 서울시 고위공무원 중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80% 가량이 부동산 재산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서울시 고위공무원의 재산변동 내역에 따르면 지난해 권영규 행정1부시장의 재산은 30억933만2000원으로 신고됐다. 이는 전년보다 4907만1000원이 증가한 금액으로 배우자와 아버지의 예금이 증가한 게 주 요인이다. 배우자는 3억683만5000원으로 2777만3000원, 아버지는 5079만8000원으로 2066만5000원이 늘었다.
토지와 건물의 재산도 증가했다. 배우자가 소유하고 있는 대구의 토지와 건물은 각각 313만1000원, 2827만2000원, 본인의 이름으로 된 서울 은평구 증산동 대지 204.50㎡ 건물 150.40㎡는 800만원 올랐다.

다음으로 김일수 국제관계자문대사의 재산이 22억6780만7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김일수 국제관계자문대사도 총 재산 중 77% 가량이 부동산 재산이다. 김 대사관은 전년보다 2억7191만6000원의 재산이 감소했다. 본인과 배우자, 어머니가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의 가액이 변동해서다.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 엘스 110.00㎡가 9억원에서 7억1200만원으로, 배우자가 가지고 있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강촌 아파트 115.00㎡는 6억6600만원에서 6억9800만원으로 줄었다. 어머니가 가지고 있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 별빛마을7단지아파트 110.00㎡도 2억9500만원에서 2억7500만원으로 2000만원이 감소했다.
3위는 19억6729만4000원(3억8796만8000원 증가)으로 조은희 정무부시장이 차지했다. 조 정무부시장은 김 국제관계자문대사와는 반대로 부동산 가격이 올라 재산이 증가했다. 배우자 소유인 서울 용산구 원효로3가 대지 180.20㎡ 건물 106.38㎡가 8억9919만8000원에서 9억5448만2000원으로 뛰었으며 5억7800만원의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지 139.00㎡ 건물 44.69㎡를 신규매입했다.

반면 김상범 기획조정실장은 3억6713만7000원으로 재산이 가장 적었다. 전년에 비해 346만2000원 늘었으며 이는 추가적인 저축으로 예금총액이 증가해서다. 다음으로 이상범 서울시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3억8530만3000원, 강철원 정무조정실장 4억6053만5000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지난 1년간 오시장을 제외한 서울시 고위 공무원 12명 중 9명의 재산이 늘었고 3명이 줄었다.



문소정 기자 moon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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