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1위는 달려나가고 싶지만 여의치 않고, 2,3위는 순위를 바꿔가며 턱밑까지 선두를 뒤쫓고 있다.
MBC '로열패밀리'와 SBS '49일', KBS2 '가시나무새'가 펼치는 수목드라마 전쟁이 갈수록 불꽃을 튀기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짜임새있는 스토리와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매서운 선두를 질주할 것으로 예상된 '로열패밀리'는 하루만에 시청률 하락을 보이며 2,3위의 견제를 당하고 있고, '49일'과 '가시나무새'는 엎치락뒤치락하며 정상 탈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로열패밀리'는 드라마 초반 따라가기 힘들만큼 스피디있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경쟁작 '싸인'이 틀어쥐고 있는 선두자리를 빼앗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싸인'의 종영으로 무주공산 정상을 탈환했고 흥미있는 스토리로 승승장구가 예상됐다.
과연 '로열패밀리'와 '49일' '가시나무새'가 불꽃튀는 시청률 전쟁 속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지 궁금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