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현역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12년에 폐지 예정이었던 전·의경, 산업기능요원 등 대체복무를 병 복무기간 조정(18->21개월)에 따른 잉여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국가 치안력 확보 및 경제활성화 지원 등을 위해 폐지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까지 분야별 지원규모는 관련부처(기관) 협의결과에 따라 의경 1만4806명, 해경 1300명, 의무소방 320명, 산업기능요원은 4000명을 지원하고 경비교도는 경비시스템 도입으로 대체가 가능해 당초 계획대로 2012년에 폐지할 계획이다.
다만 전경은 지금까지 현역병 입영자 중 강제로 차출해 지원, 병역의무자 및 부모들의 불만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본인이 지원하는 의경으로 전환해 배정할 방침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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