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기 연구원은 “일본의 원전사고는 대체 수단인 복합화력발전플랜트 수요 증가를 가져올 것”이라며 “주 원료인 LNG수요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LNG 가격 상승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전 연구원은 “자회사인 K-파워는 장기 고정가액으로 LNG를 공급받고 있어 LNG 가격이 상승할수록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K-파워는 향후 해외 LNG 자원 개발 사업에도 뛰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SK이노베이션 은 해외에 3개의 LNG 생산광구와 4개의 LNG액화플랜트 공장을 가지고 있고, SK건설은 가스플랜트개발과 관련 해외에서 상당한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E&S는 올해 말 평택에 800MW급의 LNG 복합화력발전소를 완공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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