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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71% "이력서 허위로 써봤다"

최종수정 2011.03.15 10:33 기사입력 2011.03.15 10:18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구직자 10명 중 7명은 취업을 위해 이력서를 과장하거나 일부는 허위로까지 기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는 구직자 45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2%가 ‘이력서 작성 시 허위기재를 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59.7%는 '이력을 부풀려서 작성'했으며 11.5%는 ‘축소해서 작성’했다.

부풀린 항목은 ‘아르바이트?인턴 횟수나 기간 과장'이 25.9%(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로젝트 경험’ 20.4%, ‘이전 직장 직급?연봉’ 16.3% 등이었다.

이력을 부풀린 이유를 묻자 31.9%는 ‘스스로 스펙이 낮다고 생각해서’라고 답했다. ‘서류전형에 계속 탈락해서’는 26.4%, ‘경력으로 지원하기에는 자신의 경력이 짧아서’는 16.0% 등이었다.
축소한 항목 역시 ‘아르바이트?인턴 횟수 및 기간’이 50.0%로 1위였고 이유는 ‘자신의 이력에 크게 도움되지 않아서’(38.5%)가 대다수였다.

한편, 이력서 과장이나 허위기재에 대한 생각을 묻자 절반 가량인 54.0%는 ‘채용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가 아니라면 괜찮다’고 답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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