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까지 중구청, 국토해양부에서 접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 이용 상황이나 주변 환경 조건이 유사하다고 인정되는 전국의 대표성 있는 토지 50만 필지를 선정해 적정가격을 산정한 것이다.
중구내 표준지 1644필지를 대상으로 공시지가가 공시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3월 29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http://www.mltm.go.kr)나 표준지 소재 관할 시ㆍ군ㆍ구청 민원실에서 공개된다.
중구 소재 표준지에 대한 이의신청은 중구 민원실이나 토지관리과에서도 접수한다.
이렇게 접수된 이의신청은 국토해양부 장관이 재조사한 뒤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22일 공시지가를 조정 결정한다.
국토해양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전국 평균 1.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6%로 평균 이하에 그친 반면 광역시 2.31%, 시ㆍ군 2.35%로 지방 표준지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중구의 공시지가는 지난 해에 비해 1.35% 상승하였고, 주거 및 상업지역이 각각 1.56%, 1.30% 상승하였다.
중구 충무로1가 24-2 ‘네이처 리퍼블릭’화장품 판매점 부속 토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로 조사됐으며 지난 해와 같은 ㎡당 6230만원으로 책정돼 2005년 이후 7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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