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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영, '내마음이 들리니'통해 5년만에 안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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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돈'에 출연한 강문영[사진=MBC]

'신돈'에 출연한 강문영[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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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배우 강문영이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강문영은 '욕망의 불꽃' 후속으로 내달 방송 예정인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연출 김상호)에서 김신애 역을 맡아 지난 2006년 '신돈'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007년 영화 '굿바이데이'에도 출연했던 강문영은 지난 2009년 파경을 맞은 뒤 두문불출하며 어머니로서 조용히 지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진행된 대본연습 현장에 나타난 강문영은 오랜만의 연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동료 배우들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일정을 마쳤다.

강문영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부터 복귀를 결심하고 여러 작품을 검토했지만 오랜 공백에 따른 부담으로 복귀작을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욕심 때문에 신중하게 작품을 고민하고 있던 중 과거 조연출과 배우로 인연을 맺었던 김상호 PD의 적극적인 구애로 이번작품을 통해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문영은 "과거의 여러 개인적인 일로 팬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의 걱정과 염려를 떨쳐 버리고 성공적인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 '그대 웃어요', '내 인생 마지막 스캔들'의 문희정 작가가 대본을 맡고 '환상의 커플', '혼'의 김상호 PD가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황정음 김재원 남궁민 고준희 이규한 정보석 이혜영 등이 캐스팅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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