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가수 박소빈이 데뷔 무대를 하루 앞두고 탈진하는 아픔을 겪었다.
지난 3일 데뷔 곡 ‘이별맛’을 발표한 그는 지난달 26일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 촬영 뒤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다.
몸살은 편도선염을 동반한 열 감기로 드러났다. 소속사 관계자는 “탈진으로 지난 3일 일정을 모두 취소, 병원에서 링거를 맞았다”면서도 “어렵게 잡은 데뷔무대이기에 예정됐던 방송 출연은 강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빈은 “정말 오랜 준비 끝에 대중 앞에 설 기회를 얻었는데 몸이 좋지 않아 속상하다.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현재 몸 상태는 성대가 붓고 목소리도 꽤 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정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우려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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