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나탈리 포트먼 주연의 '블랙 스완'이 흥행 1위를 유지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블랙 스완'은 지난 1일 전국 298개 스크린에서 13만 528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52만 2710명이다.
대런 애러노프스키 감독의 '블랙 스완'은 성공을 꿈꾸며 완벽을 추구하는 발레리나의 시련과 광기, 라이벌을 향한 질투와 동경을 극한의 심리극으로 그린 작품으로 나탈리 포트먼의 열연이 돋보인다.
'블랙 스완'의 흥행 1위 유지는 2위를 차지한 '아이들..'보다 스크린 수도 100여 개 이상이 적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편 '아이 엠 넘버 포'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라푼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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