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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와인 생산국 변모..보르도 와이너리 매입

최종수정 2011.02.05 16:20 기사입력 2011.02.05 16:20

미국 나파밸리에서도 와이너리 사냥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국이 와인 소비국에 만족하지 않고 와인 생산국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미국의 와인 산지 나파밸리에서 포도원을 매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프리미엄 포도주의 대명사인 프랑스 보르도 지역 와이너리(포도주 양조장)를 매입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4일 (현지시간)중국의 국영식품 수출입회사인 중량그룹(Cofco)이 이번주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20 헥타르 규모의 라랑-드-뽀므롤 생산지 샤토 비오(Chateau Viaud)를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최근 소액의 인수합병에 뒤이어 나온 것으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보르도 지역에서 중국은 4건의 와이너리를 사들였다.

이로써 중국은 지난 해 영국과 프독일을 제치고 프랑스 와인 최대 수출 대상국이 된데 이어 포도주 생산수단과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

매도자이자 보르도의 관광단지인 라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는 필리페 라우는 "중국인들은 "중국인들은 보르도 문화와 기술을 샀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인들은 프랑스인들이 보르도에서 어떻게 와인을 만드는지 이해하고 싶어한다"면서 "중국인들은 와인 문화를 갈망하며, 프랑스 시골의 대저택과 럭셔리 등은 중국인들이 갖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와인 컨설팅 회사인 유로모니터의 말러스 퀴페 알콜음료조사부장은 "프랑스 포도주는 고급품으로 생각된다"면서 "이것이 바로 보르도와인 경매가 잘 되는 이유이자 사람들이 외식할 때 국산보다는 수입산을 마시고 싶어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국인들은 프랑스 고급와인을 특히 선호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09년에 중국의 프랑스 와인 수입은 55%가 늘었지만 칠레 와인 수입은 변동이 없었다.

또 보르도와인연합회(CIVB)에 따르면 지난 해 상반기 중국과 홍콩의 보르도 와인 수입액은 1억1800만달러로 프랑스 와인 주요 수입국인 영국을 앞질렀다/

보르도에 있는 컨설팅회사 '비녀드 인텔리전스'의 알렉산더 홀 이사는 "중국 바이어들은 아마도 프레스티지 브랜드(prestige brands.명품 브랜드)를 사고 싶어한다"면서" 포도원 소유가 엄격하고 규모가 적은 상파뉴나 부르고뉴 지방에서 물건을 찾지 못했지만 보르도지방에는 고급 브랜드와 대저택이 있는 20~40 에이커 규모의 포도원이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또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와이너리도 매입했다. 중국 투자자들로 구성된 한 그룹은 지난 해 9월 '실레노스 빈트너스'와이너리와 인근 땅을 600만달러를 매입했다. 이는 중국 투자자들이 나파밸리 와이너리를 매입한 처 사례였다.

전문가들은 중국과 미국의 교역이 증가함에 따라 중국의 나파밸리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실제로 나파밸리 근처에는 중국 등 아시아계 고객을 위한 와이너리 매매를 중계하는 부동산 회사도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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