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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만남 통한 인적 네트워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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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고광석 변리사, 서울科技大 NID융합대학원 원우회장으로 주경야독

고광석 회장.

고광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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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지식·정보화시대에서 인적네트워크는 아주 중요합니다. 연구와 만남으로 단합을 꾀하는 원우회를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NID융합대학원 제3대 원우회를 이끌고 있는 고광석 변리사(58·전 특허청 부이사관)는 사람들 간의 튼튼한 연결고리를 강조했다. 특허청 출신 변리사로서 인적네트워크가 절실하다는 견해다. 학연, 혈연, 지연보다는 학문과 공부를 통한 네트워크가 더 튼실하고 오래간다는 것이다.
“변리업은 철저한 인적 네트워크사업임을 절실하게 느꼈습니다. 나만의 새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공부를 통한 만남을 갖고 있어요. 원우회장으로서의 역할도 그런 쪽에 비중을 두고 있어요.”

원우회 주최 토론회, 세미나, 언론 활용법 등 초청특강을 구상 중인 것도 그런 맥락이다.

서울과학기술대 NID융합대학원 원우회는 지난해 10월 고 변리사를 회장으로 뽑아 연구하는 면학분위기 만들기와 만남을 통해 뭉치고 있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공부하는 대학원으로서 서로 다른 분야를 잘 접목하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다는 시각에서다.
고 회장은 올해로 2년차 개업변리사로 업계에선 아직 새내기다. 2009년 3월30일 특허청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 서울 구로지역에서 정상섭 변리사와 변리업을 하고 있다. 주 전공은 전기, 전자, 반도체 등의 분야다.

학구열이 강한 그는 그해 9월 전 서울산업대 NID융합기술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 올 봄 4학차에 들어간다. 지난해 3월 전 서울산업대 자문변리사로 선임돼 활동 중이며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 신제품인증평가위원회 위원 ▲서울과학기술대 산업대학원 매체공학과 겸임교수 ▲한국발명진흥회 특허경비지원사업 평가위원으로도 뛰고 있다.

경남 마산(현재 창원시)출신으로 1979년 동력자원부 전력국 전력정책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고 회장은 마산공고, 서울산업대 전기공학과, 연세대 산업대학원(전기공학과 석사)을 졸업했다.

한편 2008년 3월1일 문을 연 NID융합기술대학원은 서울과학기술대의 전문대학원으로서 IT(정보통신)·디자인융합프로그램학과, 방송·통신융합프로그램학과, 나노·IT융합프로그램 학과가 있고 석사 및 박사과정의 대학원생 120명이 공부하고 있다.

고 회장은 이 대학원의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새 유비쿼터스 국가사회가 자리를 잡고 미래 산업을 이끌 과학기술이 가속화되면서 NID(Nano Information Design)융합대학원에서 공부하는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나라발전의 핵심 산업인력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맡을 겁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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