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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며느리감 패션은 '치마보다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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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며느리감 패션은 '치마보다 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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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예비 신부라면 며느리 못지않게 다가오는 설 명절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예비 시부모님 및 일가친척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러 가야 하기 때문이다.

예비 시댁 방문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은 단연 의상이다. 설 명절 며느리감 패션은 여성스러움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적인 패션 연출이 관건이다. 예비 며느리 신분인 만큼 손님처럼 가만히 앉아 있을 수만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따라 간단한 부엌일이나 손님 접대 등을 도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의 서재원MD는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가 갖춰야 할 머스트 해브 패션 아이템을 하나만 고르라면 치마나 바지, 캐주얼이나 정장 모두에 잘 어울리는 샤넬 트위드 재킷"이라면서 "샤넬 트위드 재킷과 정장 바지의 조합은 특히 보온성과 활동성이 높으면서도 여성스럽기 때문에 설 명절 며느리감 패션으로 제격"이라고 설명했다.

◆트위드 재킷으로 클래식하고 세련된 며느리룩

‘트위드 재킷’이라고 하면 모두들 클래식 명품 브랜드 샤넬의 재킷을 떠올린다. ‘트위드 재킷’은 허리 정도의 짧은 기장에 팔 길이도 살짝 짧게 디자인해 지루할 수 있는 디자인에 위트를 준 재킷이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동시에 부각시킬 수 있어 부잣집 며느리 역을 맡은 여배우들의 단골 아이템이다. 트위드 재킷을 청바지와 매치하면 세미 정장이, 원피스나 정장 위에 매치하면 격식을 갖춘 페미닌룩이 돼 활용도가 높다. 은은한 색상인 파스텔톤의 트위드 소재 아우터를 코디하면 남자친구 부모님께 고급스러우면서도 온화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격식을 갖춘 정장바지 YES 스키니진은 NO

아무리 결혼 전이라고 하지만 어머님께서 차려주시는 음식을 먹고만 있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일손을 도우며 나누는 대화는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는 예비 시어머니와의 장벽을 허물어준다.

하지만 움직임이 불편한 블라우스나 H라인의 스커트를 입고 집안일을 거든다면 입은 사람도 보는 사람도 부담스럽다. 이럴 땐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격식을 갖춘 정장 바지가 제격이다. 바지는 통이 작아 달라붙는 스키니진은 삼갈 것.

바지를 즐겨 입지 않는 여성이라면 'A라인 원피스'도 좋다. A라인 원피스는 잘록한 허리를 강조해 더욱 여성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 라운드 네크라인을 고르면 예비 시댁 식구들에게 부드러운 인상으로 보일 수 있다.

◆머리띠와 헤어핀으로 단정함과 실용성 동시만족

예비 시댁에 방문할 때 깔끔한 옷차림에 머리띠, 헤어핀 등의 헤어 액세서리로 머리를 정리하는 것이 좋다. 흐트러짐 없이 깨끗하게 올린 업스타일은 럭셔리하고 정갈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머리를 만지작거릴 일이 없고, 음식을 다룰 때 머리가 음식에 닿는 것을 방지한다. 머리띠나 헤어핀으로 앞머리를 넘기면 조금 더 반듯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너무 화려하거나 큰 헤어 액세서리는 금물.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핀을 골라야 단아한 이미지를 풍길 수 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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