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정보 커뮤니티 취업뽀개기(cafe.daum.net/breakjob)는 직장인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4%가 ‘올해 다른 회사의 신입직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하려는 기업 형태는 38.1%가 '대기업'을 꼽았다. '중소기업'은 7.1%에 불과했다.
지원시기는 ‘올 상반기 신입공채’가 39.8%로 다수를 차지했다. 그밖에 ‘신입직 수시채용’이 33.4%, ‘올 하반기 신입공채’가 24.6%였다.
특히 응답자 중 55.3%는 '신입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장생활과 취업준비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퇴근 후'에 취업 준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업무 시간에 틈틈이 한다'는 22.2%, '주말이나 공휴일'은 10.7%였다.
정낙승 취업뽀개기 대표는 “1~2년차 직장인들은 경력직으로 옮기기에 애매해 신입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며 "입사 지원 동기 등을 정확히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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