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로또 역시 운칠기삼..1등 70%가 자동번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로또 역시 운칠기삼..1등 70%가 자동번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로또에도 운칠기삼(運七技三)의 법칙이 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등 당첨자 10명 중 7명이 자동번호로 당첨됐다.

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복권 1등 당첨자는 총 291명으로 이 가운데 196명(67.3%)은 자동으로, 95명(32.6%)은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했다. 지난해 매주 탄생한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5.6명이고 1등 평균 당첨금액은 29억원이었다. 최고액 당첨금은 117억원, 최저 당첨금은 5억6500만원이었다.
숫자 '22'는 총 52회 중 15회나 1등 당첨번호에 포함됐다. 반면 '3'과 '38'은 지난 1년 동안 1등 당첨번호에 2번밖에 들어가지 못했다. 로또복권 1회차부터 421회차까지 가장 많이 등장한 당첨번호는 '37'로 무려 68회나 뽑혔다. 지난해 로또복권 총 판매금액은 2조4315억원으로 2009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회차당 평균 판매금액은 456억원이다.

정부가 작년 10월 국민 복권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10%가량은 매주 복권을 샀으며, 이들 복권구입자 4명 중 1명은 로또를 구입했다. 2010년 4월부터 6개월간 로또복권 구입자는 30대가 49.1%, 40대가 47.1%며 남자는 10명 중 평균 5.5명, 여자는 10명 중 2.6명이 구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로또복권 구입금액은 2010년 4월 대비 1600원 정도 상승한 9100원으로 1인 1회 평균 9게임 정도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설문 조사에서 평균 구입액이 7000원대에 머물던 것을 감안하면 급증한 수치다. 그러나 로또복권 구입자들의 1회 평균 구입 금액은 5000원 이하가 51%로 가장 많았고, 응답자의 15%가 1회 평균 1만원을 초과해 구입했다. 로또 마니아층은 30-40대자영업자와 블루칼라 종사자들로 이들은 월 2회 2만원 이상 로또를 즐겼다.


이경호 기자 gungho@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