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주식 시장을 강타했다. 인민은행은 오는 20일부터 시중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현재 18.5%에서 19%로 0.5%p 인상한다고 14일 웹사이트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대돼 지수를 밀어내렸다.
공상은행, 건설은행 등 은행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차이나방케, 폴리부동산그룹도 내림세를 보였다.
뎅 어용 창지앙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시장은 지준율 인상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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