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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용 LG전자 사장"5월 330MW 태양광 2기라인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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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환용 LG전자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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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노환용 LG전자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사업본부 사장은 11일 "오는 5월 연간 330메가와트(MW) 생산규모의 태양전지 2기라인이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환용 사장은 이날 양재동 서초R&D센터에서 열린 '2011년형 휘센 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년에 태양전지 첫 라인이 가동돼 120만MW를 생산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노 사장은 이어 "현재 3기 태양전지 라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014년 1기가와트(GW)로 생산능력(캐파)을 키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1GW의 태양전지는 원자력 발전소 1기에서 생산하는 전력과 맞먹는 수준으로, 약 100만 가구의 전기를 책임질 수 있는 전력량이다.

노 사장은 또 "작년 고객사들의 공급 요청을 반 정도밖에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당장 생산능력을 빨리 늘리기보다는 10년 후를 내다보고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3분기(524억원)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여전히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올해 1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4분기 적자폭이 줄겠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 1분기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노 사장은 올해 200만대 정도로 예상되는 국내 에어컨 시장에서 50% 이상의 시장점유율(MS)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고, 2013년 글로벌 에어컨 시장에서 매출액 100억달러 달성 목표를 재차 확인했다. 그는 "올해 200만대 시장에서 50% MS 이상을 기록하겠다"며 "글로벌 시장 목표는 2013년 100억달러로 이전과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노 사장은 올해 에어컨 시장의 잠재적 불안 요인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원자재 가격과 국제원유가, 환율"이라며 "또 유럽과 미국 등 선진시장의 경기가 좋지 않다는 점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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