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 분)이 폭풍 눈물을 흘리며 길라임(하지원 분)에게 쓴 편지가 바뀌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주원은 지난 8일 방송된 17회분에서 촬영 도중 뇌사 상태에 빠진 길라임과 몸을 바꾸기로 결심하고 자신의 서재에서 오열을 하며 길라임에게 편지를 쓴다.
이후 김주원은 길라임과 함께 차를 타고 빗속을 뚫고 돌진해 라임의 몸으로 들어가 뇌사 상태에 빠졌고 라임은 주원의 몸으로 되살아나 주원이 보낸 편지를 받는다.
'김똘추가 김주원에게'로 쓴 편지를 읽으며 라임은 눈물을 쏟는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편지가 바뀌었다. 주원이 만년필로 또박또박 써내려 간 편지가 아니라 볼펜으로 씌어진 편지인 것. 필체가 확연하게 변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