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시크릿 가든' 주원, 길라임을 위해 거품처럼 사라지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시크릿 가든' 주원, 길라임을 위해 거품처럼 사라지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사랑이 이뤄지기 위해선 진짜 한사람이 거품처럼 사라져야만 가능한 것인가?' '과연 주원의 영혼은 길라임의 몸속으로 들어갈 것인가?'

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마지막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서 불의의 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길라임(하지원 분)과 함께 떠나가는 주원(현빈 분)의 모습이 애절하게 묘사된 것. 특히 이 장면은 이들이 영혼이 바뀔 수 있는 곳(천둥 번개가 치는 곳)으로 질주하는 장면이 복선처럼 등장해 이들의 몸이 서로 뒤바뀔 수 있음을 암시했다. 이 경우 주원은 자신의 몸 대신 뇌사상태인 길라임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시청자들은 이 장면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드라마 마지막 부분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을 내놓고 있다. '시크릿 가든'이 더욱 환상적이고 애절하게 만드는 마지막 장면이기 때문이다.

만약 주원이 길라임의 몸속으로 들어갈 경우 그들은 이별을 하지 않기위해 또 다른 이별을 택하게 되고, 그래서 평생 함께 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작가는 이들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삭막한 이 시대에 '희생의 힘'이 얼마나 숭고한 것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어쨌든 9일 밤 이들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끝맺어질 지 궁금해진다.




스포츠투데이 황용희 기자 hee21@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