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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현대HCN 상장 수혜 '매수' <하이투자證>

최종수정 2010.12.23 09:23 기사입력 2010.12.23 08:53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하이투자증권은 현대홈쇼핑 에 대해 현대퓨처넷 (현대HCN)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상승과 4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6개월 목표주가는 12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민영상 애널리스트는 "케이블TV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자회사 현대HCN(상장후 현대홈쇼핑 지분율 19.7%)의 상장으로 보유 SO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HCN은 공모가(3800원) 기준으로 볼 때 시가총액은 4000억원 수준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HCN의 장부가는 470억원으로 평가돼 있어 상장후 HCN 장부가치는 800~1000억원 수준까지 상승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현대HCN은 23일 상장 예정이다.

민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 회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겨울시즌 유형상품 판매가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고 그동안 부진했던 보험판매도 미미하게나마 점진적 회복세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4분기 총취급고 4970억원, 영업이익 320억원, 순이익 253억원으로 추산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 5.7%, 8.7% 상승한 수준이다.
또한 민 애널리스트는 "종합편성 채널 선정 후 홈쇼핑 채널의 인위적 조정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으나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이 타홈쇼핑보다 S급 채널(지상파 인접채널) 확보면에서는 경쟁우위성을 보이고 있는 반면 안정적 S급 채널 확보의 지속성을 위해 2011년 SO송출수수료(2010년 1050억원 예상)는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는 판관비 상승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현지업체와의 합작회사를 통한 중국 홈쇼핑 사업에 대해서는 가시적인 실적 창출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과 중국 현지업체와의 합작회사인 '상해현대가유홈쇼핑'(현대홈쇼핑 지분 30%)은 2011년 하반기에 상하이 지역을 중심으로 250만 디지털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홈쇼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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