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갤럽이 선정한 '올해의 가수'로 2년 연속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소녀시대는 전문리서치 업체 한국 갤럽이 만 13세 이상의 남녀 3401명을 무작위 추출,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묻는 설문에서 31.5 % 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소녀시대는 국민이 뽑은 '2010 최고의 인기가요'에서도 최근 발표한 ‘훗(Hoot)’을 1위, 2집 타이틀 곡 ‘Oh!’를 2위에 올려놓았다. 지난해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1,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상위차트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것.
이로써 소녀시대는 골든디스크 시상식 2년 연속 대상과 멜론 뮤직어워드 2009, 2010 아티스트상 연속 수상, KBS 뮤직뱅크 연말 결산 2년 연속 1위,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갤럽 조사에서도 올해의 가수와 가요를 2년 연속 석권하며 진정한 '소녀들의 전성시대'를 만끽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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