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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지우·진이 양두희 죄상 공개에 극적 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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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자', 지우·진이 양두희 죄상 공개에 극적 긴장감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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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이하 도망자)가 진실이 공개되며 극적 긴장감을 더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도망자 PLAN B'에서 진이(이나영 분)는 양두희의 죄상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할아버지가 지은 죄가 밝혀지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이는 모든 것을 고백하고 양두희(송재호 분)의 죄를 만천하에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증거는 없는 상태. 지우는 금괴를 한국은행에 돌려주고 현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양두희를 정체와 죄상을 밝혀 도덕적으로 타격을 입히려 했다.

카이는 양영준(김응수 분)을 압박했다. 양영준의 정치적 입지를 이용해 양두희의 비리와 살인혐의를 폭로하라고 압박했다.

양영준은 이를 뒷받침하는 양두희의 음성녹음테임이 듣게 돼 사실임을 확인했다. 양영준은 아버지 양두희를 찾아갔다.
양영준과 양두희는 거세게 충돌했다. 양영준은 진이에게 연락을 취해 금괴를 세상에 내어 놓고 선대가 지은 죄를 역사 앞에 속죄하자고 간곡히 부탁했다. 하지만 양영준은 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 진실을 알게된 진이와 양영준이 진실을 알게된 후 진실에 대처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진이는 자신의 할아버지의 죄를 알리는 것에 대한 혼란과 양영준은 자신의 아버지가 저지른 죄상을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입지에 흔들렸다. 즉, 도덕적 양심과 불효에 대한 고민이었다. 하지만 양두준은 결국 권력이라는 감투에 진실이 묻고 자신의 야망을 드러냈다.

그동안 '도망자'에서 지우는 자신의 의뢰인 진이가 진실에 조금씩 다가가는 모습을 조력하는 역할에 집중됐다. 이제는 진실과 진실을 알리는 과정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 진이가 진실을 대하고 흔들리는 모습에 중심을 잡아주고 방향대가 되어주는 나침반 역할로 변모했다.

한편 방송후 관련게시판에는 "나머지 2회가 너무 기다려져요" "결과가 어떻게 날지 정말 궁금해요" "진이와 지우가 잘 이루어졌으면 해요"라며 마지막 방송에 대한 기대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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