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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미뇽 "맑고 깨끗한 음악, 우리가 추구하는 이상향"(인터뷰①)

최종수정 2010.11.26 09:01 기사입력 2010.11.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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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아이돌그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고 올 3인조 여성그룹이 데뷔해 눈길을 끈다.

이름도 특이한 베베미뇽이 바로 그 주인공. 바이브 윤민수가 키운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유명세를 치른 베베미뇽의 타이틀 곡 '잘해준 것 밖에 없는데'는 윤민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천사같은 아이들'이라는 뜻을 지닌 베베미뇽 세 멤버들(벤, 가을, 해금)은 최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천사만큼 깨끗하고 순수한 음악을 하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

"베베미뇽은 '천사같은 아이들'이라는 뜻이예요. 뭐, 우리가 천사라는 말은 아니고요.(웃음) 그만큼 순수한 음악을 하고 싶어서 팀 이름을 지었죠."(벤)

베베미뇽은 최근 트위터 팔로워 3만명 만들기에 돌입했다. 처음에는 소속사 측에서 내린 미션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베베미뇽과 팬들을 이어주는 중요한 소통 수단이 됐다.
"트위터는 팬 분들과의 소통이 쉬워 좋은 것 같아요. 홍보도 잘되고요.(웃음) 사진이나 연습영상을 올리면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의견을 남겨주세요. 저희는 그걸 보고 많이 고쳐나가죠."(해금)

"외국인들이 저희 노래를 부르는 영상도 있더라고요. 많이 신기했죠. 발음은 서툴지만 불러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많이 받았어요. 이렇게 팬들과 소통하면서 굉장히 가깝다고 느껴졌어요.(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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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작은 미미했지만 팬들과 함께 하고 싶은 베베미뇽의 마음이 통했던 것일까. 이들은 벌써 수 천 여명의 팔로워를 거느리고 있을 만큼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바이브 선배님들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서서 조금은 알려진 것 같아요. 많은 팬들이 팔로잉을 해주더라고요."(벤)

바이브 콘서트에서 실력을 쌓으며 데뷔를 꿈꿔온 이들이었지만 실전은 만만치 않았다.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치른 듯 했지만 아쉬운 점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어요. 음악적인 부분을 많이 보충해야되겠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더라고요. 팀의 화음도 많이 신경쓰이고요. 다 아쉽고 서운한 마음에 무대에서 내려와 많이 울었어요."(해금)

"첫 무대에 대한 점수요? 한 10점에서 20점? 남은 80점은 앞으로 우리가 채워나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가을)

베베미뇽은 마지막으로 '여자 포맨'으로 불리는 만큼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주위에서 '여자의 포맨'이라고 많이들 불러주는데 감사할 따름이예요. 포맨 선배들에게 먹칠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요. 앞으로는 저희만의 느낌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요."(해금)

"각자의 개성을 살려서 다양한 분야로 나가고 싶어요. 가수에 머물지 않고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예요. 하지만 우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 것이 첫 번째 목표이자 꿈이죠."(베베미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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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스포츠투데이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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