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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로명 명판, 건물번호판 교체 작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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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억2000만원 들여 810개 도로명판, 1만3670개 건물번호판 교체...30일까지 도로명 시설물주민대상 예비안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12년부터 법적 주소로 도로명주소(새주소)만 사용되는 것과 관련해 도로명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교체 작업을 마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30일까지 예비안내한다.

구는 총 3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8월부터 810개 도로명판과 1만3670개 건물번호판을 교체했다.
이번 예비 안내는 건물 점유자에게 점유하고 있는 건물의 새로 부여된 도로명주소(새주소)를 알려주는 것으로 지번주소체계에서 도로명 주소로 전환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위한 것이다.

예비 안내는 방문 고지 원칙에 따라 방문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그 지역에 익숙한 통장들이 방문, 안내한다.

이를 위해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 통장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예비안내 교육을 지난 19일 노원구민회관에서 실시하기도 했다.
노원구 도로명 주소

노원구 도로명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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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비안내를 통해 도로명 주소로 전환함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에 도출하고 주민들의 도로명주소에 대한 인지도와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로명 주소는 도로에는 이름을 붙이고 건물에는 번호를 지정,(도로상에서 왼쪽은 홀수번호 오른쪽은 짝수번호) 부여된 도로명과 건물번호에 의해 표기하는 주소 체계이다.

현재 사용하는 지번주소는 약 100년전 일본이 식민통치와 조세수탈의 목적으로 만든 지번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이후 도시화, 산업화를 거치면서 토지의 합병, 분할 등으로 인해 불규칙하게 배열돼 위치를 찾기가 어려워 긴급 재난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곤란할 뿐 아니라 물류비용을 증가시키는 등 많은 문제점이 많았다.

도로명주소(새주소)는 2011년까지는 현행 지번주소와 병행, 사용하며 2012년부터는 각종 공적공부의 주소표시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약 350여 가지 모든 주소가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바뀌어 사용하게 된다.

구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로명주소제도가 보다 밀접하게 연관됨에 따라 빠른 제도 정착을 위해 주민 홍보에 나서는 등 도로명주소 알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로명 시설물 교체작업으로 주민들이 도로명 주소체계만 이해하면 도로나 집을 쉽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동산정보과 (☎2116-3607)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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