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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딸' 전태수 "6개월만에 만난 누나와 첫 인사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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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아빠딸' 전태수 "6개월만에 만난 누나와 첫 인사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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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6개월 만에 만난 누나와 첫 인사 '오랜만이야'"

배우 전태수가 18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괜찮아 아빠딸'(극본 한준영ㆍ연출 고흥식ㆍ제작 이야기365)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전태수는 "누나와 자주 못 본다는 기사가 많이 나갔는데 실제로 '성균관스캔들' 끝내고 6개월 만에 집에서 처음 보고 '오랜만이야'라고 인사를 했다"며 "하지만 문자로 얘기 많이 하고 요즘 들어서는 부쩍 걱정도 많이 하고 챙겨준다"고 웃었다.

그는 또 "솔직히 '성균관스캔들'이 처음 시작할 때는 내가 하지원의 동생인줄은 아무도 몰랐다. 방송 나가고 나서 역할이 주목 받으면서 누나에 대한 언급이 나오고 하더라"고 전했다.

'괜찮아 아빠딸'에서 악역 박종석을 연기하는 전태수는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악역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상당히 많은 심적 부담이 생겼다. 하지만 감독, 작가님과 얘기하면서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성균관 스캔들' 하인수는 무게감 있고 근엄하고 속마음을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지만 이번 박종석 캐릭터는 모든 것을 밖으로 표출하는 악역이다. 표현 방식이나 연기를 하는 것에 따라 또 다른 모습이 나올 수 있다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이돌 멤버들과 같이 연기를 하니 먹을 게 많아서 좋다"고 너스레를 떨며 "젊은 배우들끼리 좋은 쪽으로 서로 경쟁을 하고 있다. 서로 미묘한 감정 교감이나 호흡이 있다면 정말 아무 문제없이 잘 촬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닥터챔프' 후속으로 전파를 타는 '괜찮아 아빠딸'은 헌신적인 아빠 은기환(박인환 분)과 철없는 남매 은채령(문채원 분), 은애령(이희진 분), 은호령(강원 분)이 한 사건에 휩싸이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한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스포츠투데이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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