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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AS전담...상·하판 각 13만원 분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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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AS전담...상·하판 각 13만원 분리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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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이달부터 애플이 아이폰의 모든 AS를 전담한다. 이에 따라 아이폰AS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누그러들지 주목된다.

KT와 애플은 이달부터 애플코리아가 아이폰4뿐 아니라 아이폰 3GS의 AS도 전담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9월 10일부터 아이폰4 AS를 직접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부품에 대해 부분 수리해주기로 AS정책을 대폭 개선한 바 있다.

KT 가 대행하던 기존 아이폰3GS AS도 모두 이관받은 것이다. 특히 아이폰3GS도 고장부위에 따라 상판(디스플레이)과 하판(보드, 기판) 등으로 분리해 각 13만원 정도에 AS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이폰4처럼 부품별 수리는 하지 않기로 했다. 또 고장정도가 심하면 아예 리퍼폰(재생폰, 29만원)으로 교체해준다. 교체 비용은 소비자 과실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기존에는 고장정도와 무관하게 무조건 리퍼폰(재생폰)으로 교환해 소비자들의 원성이 컸다. 애플은 현재 전국 64개 공식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아이폰3GS는 지난해 12월 처음 국내 시판된 이래 지금까지 90만여대가 판매됐다.
이번 애플의 AS이관으로 아이폰의 국내 상륙이래 끊임없이 불만이 제기되어온 AS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 스마트폰을 포함한 이동전화 단말기 AS 가이드라인을 확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모든 이동전화 대리점은 사용자의 단말기 AS요청을 접수해 제조사 수리를 거쳐 이를 인도하고, AS문의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수리비의 포인트 결제 및 요금합산 청구를 시행해야한다.

또 접수 3일이내 유무상 AS여부를 판정하고 최대 15일내 AS를 마쳐야한다. 이번 조치는 사실상 AS에 대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팽배했던 아이폰을 겨냥한 것이다.

일부 사용자들과 커뮤니티사이트에서는 아이폰4에 대해 수신불량과 통화중 끊김현상 등 통화품질에 대한 불량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는데다 이는 AS 신청에서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애플과 KT의 대응이 주목된다.



조성훈 기자 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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