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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도서관 해킹..학생 600만명 정보 유출

최종수정 2010.09.29 15:48 기사입력 2010.09.2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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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전자도서관(DLS) 시스템을 해킹해 약 600만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IT업체들이 적발됐다.

29일 서울경철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교육청 전자도서관(DLS) 서버를 해킹해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업체 관계자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일당은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DLS 서버를 점검하다 방화벽이 해제된 틈을 타 불법 프로그램을 설치해 학생들의 정보를 유출해 왔다.

특히 이들은 이렇게 불법 해킹을 통해 빼돌린 정보를 독서 교육 프로그램 업체에 판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독서 이력을 관리하는 '독서통장'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업체는 해킹된 정보를 사들여 프로그램이 전자도서관 서버와 연동되는 것처럼 꾸며 652곳에 판애, 30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서 대여 반납, 연체 이력 등을 관리하는 DLS는 광주시교육청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설치돼 있으며 교직원과 학부형 정보를 비롯해 학생들의 학년, 반,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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