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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 동성애자 군 복무 금지 규정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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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기발한 의상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레이디 가가가 동성애자의 군 복무 금지 규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가가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포틀랜드에서 열린 집회 무대에 올라 2천여 명의 청중에게 “애국심을 가진 동성애자들이 미국 군대로부터 배제당하고 있다”며 “새로운 법률 제정을 마련해달라”고 호소했다.
미국은 1993년 이래 지금까지 17년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DADT(묻지도 말고 말하지도 마라, Don’t Ask, Don’t Tell의 앞 단어를 딴 줄임말)‘ 정책을 적용해왔다. 동성애자라 하더라도 공개되지 않으면 군 복무가 가능했다. 그러나 그 사실이 드러나면 바로 전역을 맞아야 했다. 실제로 DADT 정책 실시 이래로 장병 1만3500명이 동성애자로 드러나 강제로 전역 조치됐다.

최근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DADT 폐기 방침이 백악관, 의회, 미군 내부에서 점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내걸며 시작된 움직임은 지난 5월 백악관과 의회 관계자들이 폐기 원칙에 극적으로 합의하며 탄력을 받았다. 여전히 찬반 논쟁이 뜨겁지만 최근 CNN의 여론조사에서도 미국민의 78%는 동성애자의 공개적인 군 근무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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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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