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핫!데뷔일기]틴탑 리키③에서 이어집니다.
“It’s TEEN TOP 감성보컬 니엘입니다!”
‘데뷔 후 세븐, 이기광, 최여진 등 수많은 스타들과 닮았다며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는 질문에 ‘주변 분들이 인터넷에 닮은 꼴 사진이 있다고 하셨는데 아니라며’ 손사레를 친다. ‘도톰한 입술이 닮은 것 같은데 그럼 누구와 가장 닮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선배님들과 닮았다고 해주시는 건 큰 영광이지만 그로 인해 안티도 많이 늘었다’며 ‘학교 다닐 때 자주 불러지던 망둥이를 제일 닮은 것 ㄴ같다’고 쑥스러운 듯 웃는 모습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를 내뿜던 틴탑의 니엘이 아닌 17살 순수한 고등학생 니엘이였다.
라디오를 통해 멤버들을 대표하여 게스트에 출연하며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을 가진 니엘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기질을 보였던 니엘은 틴탑의 보컬이 되기 전 아역배우 ‘안다니엘’ 이였다.
축구선수가 꿈이 였던 꼬마아이가 유승호 주연의 영화 ‘집으로’를 보며 아역배우에 호기심을 갖게 된 것도 초등학교 4학년 때이다. 연기자가 되고 싶다던 니엘이의 꿈을 적극 지원해준 어머니 덕분에 연기학원에서 트레이닝을 받게 됐다.
아역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가던 어느 날 우연히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던 노래 한 곡이 니엘이의 꿈을 바꿔놨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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