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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구' 이승기-신민아, '능청+코믹 매력' 극 상승세 UP↑

최종수정 2010.08.26 08:33 기사입력 2010.08.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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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에 출연 중인 이승기와 신민아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한 '내친구'에서는 대웅(이승기)의 곁을 떠나는 미호(신민아)의 모습과 다시 그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잠에서 깬 대웅은 미호를 찾아다니지만 결국 찾지 못한다. 그는 혹 같았던 미호가 드디어 떠났다며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왠지 모를 허전한 마음이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사실.

방황하던 미호를 발견한 동주(노민우)는 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보살핀다. 미호는 동주가 건네 준 삼신각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는 빨간병과 인간이 될 수 있는 파란병을 두고 어떤 선택을 할 지 고민한다.

영화 액션연습에 들어가야 했던 대웅은 불의의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게 되고 의사로부터 몇 달간 푹 쉬라고 권유받는다. 그제서야 대웅은 미호가 가진 구슬 덕에 멀쩡할 수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미호를 찾기 위해 나선 끝에 결국 두 사람은 재회에 성공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승기와 신민아의 뛰어난 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신민아는 고기를 먹은 후 돈이 없어 설거지로 대신 값을 지불하는 순수한 미호의 모습과 대웅에게 "여자친구 하게 해달라"며 어린아이처럼 떼를 쓰는 모습을 오가며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자신만의 밝고 사랑스런 매력을 과시하며 ‘신민아표’ 구미호를 시청자들에게 각인 시키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이승기의 코믹하면서 능청스런 표정연기에 대다수 시청자들이 호평을 보내고 있다. 이날 이승기는 구미호에게서 벗어났다는 자유를 만끽하다가도 금세 그녀를 향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또한 미호의 구슬만을 탐내는 모습으로 비열하면서도 능청스런 모습을 오가며 표정연기의 정점을 보여줬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승기는 대웅역을 맡아 시종일관 미호의 약점을 알아내기 위해 그녀에게 술을 먹이며 갖은 아부와 찬사를 쏟아내는 능청맞은 모습 등을 부각하며 극의 웃음코드를 극대화했다.

이미 전작들인 ‘소문난칠공주’ ‘찬란한 유산’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그이지만, 이번작품을 통해 한층 디테일하고 리얼한 표정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날 방송 후 시청자들은 관련게시판을 통해 “이승기의 표정연기 압권” “현란한 표정연기 짐캐리가 울고 가겠다” “대웅-미호 커플의 능청연기로 인해 배꼽이 빠질 뻔했다”

한편 이날 마지막 장면에서는 대웅이 결국 100일 동안 미호의 곁에 있어 줄 것을 약속하는 장면이 방송돼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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