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조기행)가 ‘2010년 하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지난 23일 오후 1시 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팀간 전력 수준 평준화와 건전한 선수 선발 및 육성을 위해 2005년 상반기부터 시행되고 있는 드래프트는 공군을 제외한 11개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코칭스텝이 참여해 참가 선수들의 이력을 주의 깊게 살폈다.
지명 결과 하이트와 웅진이 우선지명선수를 포함 각각 3명의 선수를 지명함으로써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하였다. 삼성전자와 화승, SK텔레콤이 2명씩, eSTRO와 MBC게임, STX, KT는 각각 1명의 선수를 지명하였다. 반면, 위메이드는 단 한 명의 선수도 지명하지 않았다.
드래프트 참가자 38명의 선수 중 18명의 선수가 지명된 이번 드래프트는 2005년부터 시행된 역대 드래프트 선수 지명률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종족별로는 테란이 13명 중 8명, 저그가 7명 중 2명, 프로토스는 18명 중 8명이 지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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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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