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액션 스릴러 '솔트'가 당초 예상과 달리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솔트는 개봉 첫날부터 16만 관객을 끌어 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는 개봉 2일 전에 입국한 졸리의 국내 첫 내한이 여러모로 큰 이슈를 모으며 '솔트'의 흥행에 직접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한국 액션드라마 ‘아저씨’(20만 9008명)와 할리우드 대작 ‘인셉션'(20만 6960명) 등에 이어 4위로 내려 앉은 것. 한때 무서운 기세를 보였던 ‘인셉션’을 2위로 끌어내리며 1위 돌풍을 일으켰던 것에 비추어 볼 때 ‘솔트’의 이 같은 성적은 ‘격세지감’이다.
또한 ‘솔트’는 지난주와 비교해 볼 때 관객수가 무려 1/4 수준으로 떨어져 있어 하락폭이 급격하다. 상영관수도 감소 돼 무서운 기세를 보이는 ‘아저씨’와의 대결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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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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