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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채비 '아저씨', 원빈이 이끌고 스릴러가 민다.

최종수정 2020.02.12 13:46 기사입력 2010.08.07 09:20


[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원빈 주연의 한국영화 ‘아저씨’(이정범 감독, 제작 오퍼스필름)가 개봉 3일 만에 48만 5738명을 불러모아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이날 하루 전국 532개 스크린에서 20만 9008명을 동원하며 할리우드 대작 ‘인셉션’을 제치고 일일관객수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아저씨'는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48만 5738명을 기록, 초반부터 매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저씨'의 이같은 성적은 '인셉션', '솔트' 등 할리우드 대작에 맞서 이룬 성과라서 의미있고, 할리우드에 대항할 유일한 한국영화라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날 '인셉션'(20만 6960명)은 '아저씨'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솔트'도 14만 4067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그럼 '아저씨'의 선전 요인은 무엇일까?

바로 '20대 여성팬들의 로망' 원빈의 등장이 그 첫번째 이유라 할 수 있다.
#'대변신' 원빈이 있어 즐겁다.

영화 '아저씨'는 아픔을 겪고 세상을 등진 채 외롭게 살아가던 아저씨가 범죄 조직에 납치된 유일한 친구인 옆집 소녀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스릴러.

이 영화에서 전직 특수요원 태식(원빈)로 등장하는 원빈은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과 무미건조한 저음으로 등장하지만, 여성팬들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낸다. 정의를 위해서(?), 수많은 악한들과 맞서 멋진 승리를 일궈내는 영화 스토리는 '할리우드식 액션'과도 엇비슷한 포멧으로 원빈의 '멋진 변신'을 이끌어 내는 데는 제격이다. 영화속 원빈을 보고 있노라면 '원빈이 언제 저렇게 거칠고 강해졌냐'고 물을 정도라고.

'로맨틱 멜로'의 대명사 원빈의 멋진 변신이 수많은 영화팬들, 그중에서도 여성팬들의 아낌없는 지지를 이끌어 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소미(김새론)와의 호흡 또한 훌륭해 '원빈 원맨쇼'가 충분한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줬다.

영화제작자인 이태헌씨(오퍼스필름대표)는 "'아저씨'는 개봉 이전부터 좋은 입소문이 돌았다. 언론시사회와 일반 관객시사회 이후 뤽 베송의 '레옹'과 비슷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원빈만의 매력이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좋은 관심이 요즘 티켓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과연 원빈에 의한, 원빈을 위한, 원빈의 영화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궁금해진다.


#스릴러 장르가 성공의 열쇠!
'아저씨'는 종종 하드보일드 누아르 영화를 연상시킬 정도로 건조하고 어둡고 비정하다. 장르를 정확히 말하자면 액션 스릴러다. 이같은 스릴러장르가 인기인 것은 지난 2008년 2월 큰 성공을 본 '추격자'이후부터 시작됐다. 요즘은 스릴러장르가 공포영화의 대체재로 한국 여름 영화시장을 잠식해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강우석감독의 '이끼'도 어찌보면 '스릴러 방식'을 따랐다. 따라서 진일보한 스릴러장르의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

그러면서도 '아저씨'는 장르적 즐거움과 정서적 감동을 동시에 추구한다. 잔인한 복수극의 형식이지만 주인공 태식과 소미의 교감은 꽤 인상적이다.

영화제작사 UP의 심보경씨는 "태식이 단계별로 소미를 찾아가는 방식은 무척 직선적이고 간결하다. 액션에 집중한 때문이다. 하지만 마지막 소미와의 만남은 매우 감동적이다. 매우 긴박하고, 빠르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등장하는 감동은 이 영화에 관객을 몰아오게 하는 주된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따라서 영화 '아저씨'의 선전요인은 영화 '마더' 이후 1년 만에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원빈과 여름시장의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스릴러라는 장르적 특성에 기인한다고 봐도 무리가 없을 듯 하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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