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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CEO가 꼽는 대박 창업 아이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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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창업1000프로젝트 지원자 설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청년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최고경영자(CEO)들이 꼽는 최고의 아이템은 디자인 공예 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뒤를 이었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 2기'에 노크한 3249명의 지원서류를 검토한 결과 550명이 '디자인 및 공예관련'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개발 등 소프트웨어 개발(388명), 패션디자인 및 인터넷쇼핑몰 창업(372명), 교육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348명)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창업1000 프로젝트는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하면서도 경험 부족과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사업을 미루고 있는 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규모 선호도를 살펴보면 1인 기업을 원하는 예비CEO가 1936명으로 전체 59.6%를 차지했고, 2인 기업도 825명(25.4%)으로 적지 않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세로 굳어진 소규모 창업 분위기를 반영했다.
설문 참여 입주자 932명 가운데 대학 및 전문대졸이 570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학원 졸이 118명이었으며 대학 재학 중인 입주자도 96명이었다. 전공은 예술계열이 2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이 각각 260명과 202명으로 뒤를 이었다.

창업에 앞서 가장 공들여 준비해야할 요소로는 '판로확보'가 26.8%로 가장 많은 응답을 보인 가운데 ▲사전준비 ▲창업경험 및 자질 ▲자금조달능력 등이 주로 거론됐다. 가장 지원이 필요한 분야는 전체 40.5%가 자금지원이라고 답했다.

창업 투자금액은 1000~3000만원이 378명이었고, 1000만원 미만이 331명으로 1인 또는 2인기업으로 시작하려는 추세와 맥락을 같이했다.

이에 대해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2기 청년창업가 모집 분석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필요와 요구를 파악해 수요자 지향의 창업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선발된 청년창업가 모두가 성공한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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