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송 LH 사장(사진)이 전국 414개 사업장에 대한 구조조정에 대해 28일 원칙을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기자실을 찾아 "414개 사업장 하나하나가 머릿속에 다 있다"며 "어디는 보류, 연기, 취소 등 지금 읊으래도 다 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누가 하더라도 10분이면 금방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사업성 분석을 해보면 쉽게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사장은 또 공기업으로서 해야할 일은 분명하고 단호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부채감축을 위해 공기업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섞인 시각을 미리 차단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서민을 위한 사업들은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 지금 서민을 위한 사업들은 부족한 상태다"고 밝혔다.
LH는 조만간 전국에 펼쳐진 414개 사업장의 지속추진 여부에 대한 방안을 확정하고 8월중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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