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광교 타운하우스, 5년 후 분양전환 가능한 공공임대 등
28일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올 하반기 광교신도시에서는 총 5곳에서 3422가구가 공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공공 임대 물량은 3037가구이고, 나머지 385가구는 일반 분양 물량이다.
A1블록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IC가 가까워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주변 환경이 쾌적하다는 장점이 있다.
용적률 80%를 적용해 5층 이하로 지어져 쾌적성을 높였다는 점도 메리트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평균 1340만원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크기는 전용 85㎡ 초과로 240가구로 구성된다. B7블록은 원천유원지와 바로 접해 있어서 연립주택지로 손색이 없다.
지하철 신분당선 도청사역이 가깝고,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도 가까이에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600만원 대에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에는 A10(701가구), A26(1664가구), A27블록(672가구) 등 세 블록에서 3037가구의 10년 공공 임대 아파트가 나온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전세보증금과 임차료만 내면서 임대기간에 거주하고, 향후 분양을 받을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주택형은 전용 74~135㎡로 다양하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85㎡ 초과는 청약예금가입자에게 돌아간다.
양지영 내집마련정보사 팀장은 “광교신도시는 자족형 도시, 뛰어난 강남 접근성 등으로 수도권 남부지역의 개발축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지만 판교, 용인, 동탄 등 인근 지역의 과다 공급으로 인해 단기간 내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 관점을 넓게 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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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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