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유재석이 이끄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이 방송 2회째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 1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런닝맨'은 전국 일일시청률 7.8%를 기록했다.
인기 MC 유재석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 프로그램은 18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홈팀'과 '어웨이팀'에 게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회째를 맞은 '런닝맨'은 기존 게임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기존 게임 버라이어티나 리얼버라이어티는 그 속에서 벌어지는 상황이나 출연자들의 입담에 재미를 의존하기 마련이지만 '런닝맨'은 예측 가능한 게임과 멘트로 시청자들에게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이다.
유재석은 '패밀리가 떴다'를 떠날 때 "전혀 새로운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을 들고 컴백하겠다"고 말했으나 그다지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지는 못하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는 20.3%, SBS '일요일이 좋다' 2부 '영웅호걸'은 7.9%, MBC '일요일 일요일이 좋다'는 6.9%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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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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