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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하락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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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개인 기관의 매수와 3000억원 이상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지만 외국인 순매도의 영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5.66포인트 하락한 1725.82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1.70포인트 하락한 494.95를 기록했다.

이날은 약세장의 영향으로 대회 참가들의 매매가 활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세장을 기회 삼아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한 일부 고수들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보유 종목이 많으면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약세였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03일째인 23일 전날 소폭의 손실을 기록했던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하락장에서도 1.16%의 당일 수익률을 올리며 1위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근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서석규 과장은 또다시 당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강 부부장은 한화케미칼을 전량매도하고 현대제철을 신규 매수했다. 이날은 현대제철을 포함한 철강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올 3분기 철강가격을 인상키로 함에 따라 철강업계 전반의 단가 인상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강 부부장은 2.27% 하락한 성우하이텍도 1000주 신규매수하며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동양철관을 신규매수했다. 당일 수익를은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2위로 올라섰다. 우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12.16%고 이날 1.63%의 손실을 기록한 머그클럽팀의 누적 수익률은 10.52%다.
7위인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참가자 중 가장 활발하게 매매에 뛰어들어 또다시 당일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서 과장은 비츠로시스와 낙폭이 과했다는 평가를 받은 LG를 신규매수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LG의 성장모멘텀이 안정적이고 현금흐름도 급증하고 있는 데 반해 주가는 과도하게 할인돼 있다며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 외에도 KT서브마린을 추가매수하고 LS를 전량매도 했고 케이디씨를 이용해 단타매매를 진행했다. 케이디씨는 지식경제부가 3D 산업 국제표준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고 6대 비철금속 가격이 최근 급반등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전기동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LS역시 4.29%의 급등세를 보였다.

국순당을 전량 매도한 5위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당일 1.36%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 2.09%를 나타냈다. 이우길 하이투자 증권은 이연제약을 추가매수하고 6%이상 급등한 실리콘웍스를 전량 매도했지만 2.27%의 당일 순손실을 기록하며 -10.76%의 누적 수익률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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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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