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약세장의 영향으로 대회 참가들의 매매가 활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약세장을 기회 삼아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구사한 일부 고수들은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보유 종목이 많으면서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던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약세였다.
강 부부장은 한화케미칼을 전량매도하고 현대제철을 신규 매수했다. 이날은 현대제철을 포함한 철강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포스코가 올 3분기 철강가격을 인상키로 함에 따라 철강업계 전반의 단가 인상이 점쳐졌기 때문이다. 강 부부장은 2.27% 하락한 성우하이텍도 1000주 신규매수하며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동양철관을 신규매수했다. 당일 수익를은 소폭 상승에 그쳤지만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팀이 손실을 기록함에 따라 2위로 올라섰다. 우 차장의 누적 수익률은 12.16%고 이날 1.63%의 손실을 기록한 머그클럽팀의 누적 수익률은 10.52%다.
그 외에도 KT서브마린을 추가매수하고 LS를 전량매도 했고 케이디씨를 이용해 단타매매를 진행했다. 케이디씨는 지식경제부가 3D 산업 국제표준화를 만든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고 6대 비철금속 가격이 최근 급반등세로 돌아선 영향으로 전기동 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LS역시 4.29%의 급등세를 보였다.
국순당을 전량 매도한 5위 이강인 SK증권 차장은 당일 1.36%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 2.09%를 나타냈다. 이우길 하이투자 증권은 이연제약을 추가매수하고 6%이상 급등한 실리콘웍스를 전량 매도했지만 2.27%의 당일 순손실을 기록하며 -10.76%의 누적 수익률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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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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