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탁재훈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변하지 않은 입담을 과시했다.
탁재훈은 20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한 코너인 '뜨거운 형제들'에서 박휘순의 아바타로 등장했다.
탁재훈은 지령에 따라 행동했다. 때로는 위트와 유머로 상황을 모면했다. 소개팅녀가 "몇살이냐"고 묻자, 그는 "아침햇살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겨줬다.
"텍사스대 미용과를 나왔다. 지압을 잘할 수 있다"고 고백한 탁재훈은 소개팅녀에게 지압을 직접해줬다. "시원하냐"고 대답한 소개팅녀에게 탁재훈은 "지갑은 어디있냐"며 짓궂은 질문으로 여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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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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