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1700선 돌파 기대..기존 주도주에 관심
그리스에서 출발해서 스페인까지 번진 남부유럽의 디폴트 우려감이 여전히 존재하고 천안함 사태 이후 잠잠했던 대북리스크가 또다시 불거진 5월 달은 말 그대로 악몽 같았던 장이었다.
이렇게 5월을 급락과 급등을 오고가는 롤러코스터 장세로 마감했으나, 월말 급등세와 다시 돌아온 외국인 매수세는 다가오는 6월을 기대하기 만들기에는 충분했다.
6월 첫째 주 국내증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망하는 분위기와 지난 4거래일 동안 4% 넘는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했으나 선거 이후 미국발 훈풍으로 강하게 상승하면서 다음 주 역시 기대에 부풀게 했다.
그러나 주 후반으로 들면서 미국의 4월 잠정주택판매 증가와 5월 미국시장 자동차 판매실적의 호조라는 훈풍이 국내증시를 강하게 상승시키면서 코스피지수도 1660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바닥을 확인한 후 강한 상승세를 보인 한주였다. 코스닥 테마별로는 나로호 발사가 임박하며 우주항공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월드컵을 앞두고 3D테마와 주류, 닭 가공 업체들의 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주는 선거 이후 급등에 따른 후유증으로 증시가 약세에 놓일 것이라는 예상을 보란 듯이 깨면서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다른 아시아증시와는 다르게 강한 모습을 지속해 나아가고 있다.
다음 주 역시 여러 가지 신경 쓸 것이 많이 있는데 여전히 해소가 안 된 그리스관련 문제와 쿼드러플위칭데이가 그것인데 현 시점에서는 그렇게 우려할 염려는 없으며 다음 주는 1700선을 돌파하려는 흐름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 구간에서는 기존 주도주들이였던 IT와 자동차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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