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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영·서우·택연에게 '신언니'는 어떤 의미였을까?

최종수정 2010.06.03 23:27 기사입력 2010.06.0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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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임혜선기자]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이하 신언니)가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깊이 있는 화면에 아름다운 영상, 배우들의 열연과 주옥같은 대사로 '신언니 폐인'까지 만들어낸 '신언니'는 치열한 '수목 드라마 전쟁'에서 줄곳 1위를 달리며 '드라마왕국' KBS를 이끌었다.

특히 이 드라마는 주연배우인 천정명과 문근영, 그리고 서우, 택연에게 나름대로의 의미를 던졌다.
◆'개선장군' 천정명,'연기력·인지도 다 잡았다'

천정명이 복귀작으로 '신데렐라 언니'를 선택했을 당시 방송 관계자들은 의아해했다. '신언니'는 전형적인 여성우위 드라마로, 관심도 문근영과 서우에게 집중될 것이었기 때문.

하지만 천정명은 "은조야" 대사 한마디로 대중들에게 그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는 효선(서우) 앞에선 더없이 자상한 '큰오빠'로, 은조(문근영) 앞에선 사랑에 목마른 '남자'로 다가갔다.
세상에 대한 아픔과 슬픔을 연기할 때는 수많은 여성팬들을 아프게했고, 냉소적인 은조를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연기할 땐 애절한 눈빛과 내면 연기로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천정명이 입체적으로 만든 기훈을 바라보며 때론 설렘을, 때론 뭉클함을 느끼며 환호했다.

◆ '팔색조' 서우 '흥행배우로 거듭났다'

'신데렐라' 서우는 이번 드라마로 인해 완벽한 흥행배우가 됐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으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서우는 이내 드라마 '탐나는도다'와 함께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하게 성공, '대중성'과 '작품성'을 고루 갖춘 연기자로 거듭났다.

서우는 극중 '신데렐라' 효선 역을 맡아 애교연기부터 독한 연기까지 '팔색조 연기'를 뽐냈다. 특히 '애교쟁이' 효선이 왜 변할 수 밖에 없는지, 그리고 겉모습과 다른 이중적인 속마음 등 복잡한 심경과 변화하는 감정 상태를 완벽히 연기해 시청자에게 호평받았다.


◆'국민여동생' 문근영, 성인연기자로 '성공'

'국민여동생' 문근영은 '신언니'에서 본격적인 성인 연기를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1999년 데뷔이래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매김했던 그는 이번에 연기한 은조 캐릭터로 인해 기존의 이미지를 180도 바꿀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기존의 착한 이미지를 벗은 그는 까칠하고 어둡고 폐쇄적인 연기로 '성인연기'에 도전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그는 후반부 그동안 켜켜이 쌓아왔던 기훈에 대한 사랑을 폭발시키는 은조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제작사인 에이스토리 측은 "연기 잘하는 대표 연기자지만, '국민 여동생'이라는 칭호 속에 갇혀있었다. 하지만 이제 문근영은 성인 연기자다"며 "문근영 또한 이 드라마를 통해 자신이 부쩍 커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택연은 이제 연기자로도 '괜찮아'!

택연은 '신언니'를 통해 자신의 이름 앞의 수식어 하나를 또 얻었다. 바로 연기자 택연이 그것.

은조(문근영 분)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였던 정우를 맡은 택연은 사투리 연기와 표정연기 등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내 수많은 여성팬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택연의 성공적인 데뷔는 지난 3년 간 꾸준한 연기트레이닝을 받은 데다 연기자 변신을 위한 철저한 노력 덕분이었다. 경상도 출신인 2PM멤버 준수와 우영으로부터 개인교습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연기 열정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택연의 연기력이 기대 이상이다"며 "갈수록 대사와 표정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고 있다. 은조를 바라보는 눈빛, 남성다운 면모를 드러내는 거친 정우의 모습을 완벽히 연기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황용희 기자 he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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