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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승리⑩그의 사생활이 궁금하다

최종수정 2010.05.10 15:12 기사입력 2010.05.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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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기]승리①~⑨에서 이어집니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빅뱅의 승리(21·본명 이승현). 그의 사생활이 궁금하다. 아이돌 스타임에도 비교적 자기표현이 강한 승리 군. 평소 혼자 있을 때의 모습은 어떨까.

"요즘 레고에 미쳐있어요. 처음에는 팬 분이 선물로 주셔서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는 거예요. 프라모델은 손이 아파서 힘들고, 레고는 집중이 너무 잘 돼서 쏙 빠져들어요. 레고를 만드는 것도 사실은 힘든데 완성된 것들을 보면 '아이고 내 새끼들' 하는 생각이 들면서.^^"
"만들어서 사람들 보라고 다들 왔다 갔다 하는 곳에 살짝 내놔요. 다들 돌아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보고 신기해하더라고요. 서로 다른 레고를 접목해서 만드는 것도 너무 재밌죠. 무대로 치면 댄서 형들을 여기서 등장을 시키고, 또 여기는 이런 장치를 만들고 이런 느낌이죠.^^"

혼자 영화를 보는 것도 좋아한다. 가장 최근에 울었던 것도 영화를 보면서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가면을 벗고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하모니'라는 영화를 보면서 혼자 울었어요.^^; 거기 나오는 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고요. 강예원 씨도 너무 예쁘시고 연기도 잘하시고. 직접 뵌 적도 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대학생으로서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가끔씩은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기도 한다.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어요. 연극영화과라 그런지 친구들이 끼가 참 많아요. 그런데 속상한 것이, 친구들이 아직 어린데 걱정을 너무 많이 해요. '나 잘 할 수 있을까' '오디션을 한 번 볼까' 이런 고민들을 털어놔요. 아직 시간이 많은데...불안해하는 모습들이 안타까워요."

친구들의 성마른 고민을 곧 잘 들어주는 승리. 그의 고민을 들어줄 사람도 필요할 듯하다. 하지만 아직 속 깊은 얘기를 나눌 여자친구는 없다. 승리의 이상형은 애교가 철철 넘치는 여자. 바쁘고 지치는 일이 많은 그에게는 솜사탕같은 마력을 내뿜을 수 있는 여자친구가 필요할 것 같다.

"의외로 제가 여자친구한테는 애교를 잘 안 부려요. 매일 매일 너무 바쁘니까 전화목소리만으로도 설레는 여자 분이 좋아요. '언제 끝나?' 이 한 마디에도 애교가 철철 흐르는 그런 여자 분이 제 이상형이에요.^^ 그런 분을 찾으려면 저는 나쁜 짓마저 사랑스러운 남자가 돼야겠죠?"

연애도 취미도 좋지만, 그에게 No.1은 여전히 춤과 음악이다.
"저도 곡을 좀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어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아직은 형들이 유치하다고 하지만 좀 더 공부를 해서 시도를 해보려고 해요. 내가 전하고 싶은 얘기를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남들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해보고 싶어요. 섹시하게.^^"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그의 춤과 노래는 여전히 그의 곁을 지키는 그의 '첫사랑'이다. 자신만만하고 재기발랄한 성격, 뭐든지 잘 될 것이라고 굳게 믿어버리는 낙천성. 앞길을 가로막은 그 어떤 장애물도 훌쩍 뛰어넘어 버릴 것 같은 사람, 그의 이름은 바로 승리다.
▶그 동안 승리의 스타일기를 사랑해 주신 아시아경제신문 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빅뱅의 또 다른 멤버 태양(23·본명 동영배)의 스타일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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